제목 : 언론보도 (석탄화력 조기 폐지, 대안 마련 필요)
작성일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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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화력 축소 … 에너지 안보·일자리 축소 등 문제 발생 우려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최대 35%까지 확대된다. 이와 동시에 미세먼지, 온실가스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발전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축된다.

전충환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화력발전에너지기술센터 교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탄소배출권 3,410만t 추가감축 문제 등으로 석탄 화력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재생전원의 불확실성을 흡수할 발전원의 유지가 필요하다”며 “석탄의 빈자리를 LNG가 메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석탄의 빈자리를 LNG가 메울 경우 LNG 발전이 2030년 기준으로 전체 설비 용량 중 약 30%을 차지한다. LNG는 유가에 민감하다. 만약 유가가 급등하면 에너지 안보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

또한 전 교수는 “석탄 화력 축소 대상인 20기를 폐지할 경우 약 1,600~1,800명의 잉여인력이 발생한다”며 “신규 LNG 복합 으로 대체하더라도 발전사·협력사 등 잉여인력이 다수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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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eaj.kr/news/articleView.html?idxno=2715